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안양 신기중학교에서 4주간 진행된 메타버스와 생성 AI 수업에 대한 후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번 출강은 커리큘럼을 짜는 과정부터 프로그램 선택, 실습 내용 등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굉장히 뿌듯합니다. 한 달 동안 함께 복작거리며 수업을 하다가 다음 주부터 못 본다 생각하니 벌써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작년에 1학년이었던 학생들이 2학년이 되어 오며가며 아는 척해줄 때면 반갑기도 하고 뿌듯한 느낌도 드네요. 올해 1학년들도 내년에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수업은 다음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주 차: 메타버스 이론과 체험
첫 주는 메타버스 이론을 배우고 ZEP과 이프랜드를 체험했습니다.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메타버스 세계에 푹 빠져들며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이 나더군요. 특히,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소통과 협업을 경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주 차: 생성 AI 이론과 체험
두 번째 주는 생성AI 이론과 AskUp, Animated Drawing을 체험했습니다. AI가 어떻게 작동하고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배우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AI 툴을 직접 사용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AskUp을 통해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고 AI가 그에 답변하는 과정을 보며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3주 차: 본격 실습
세 번째 주에는 본격적인 실습이 이루어졌습니다. 뤼튼 AI 검색, AI 이미지 생성, AI 과제와 업무 도구, 챗봇 이용, GetGPT로 학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감탄했습니다. 특히,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사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빛났습니다.
4주 차: 프로젝트 발표
마지막 주에는 배운 것들을 활용해 이미지 만들기와 카드뉴스 형식의 발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학생들은 이프랜드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공유하고 발표까지 마쳤습니다.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에 다시 한 번 디지털 세대의 저력을 실감했습니다. 발표 자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정보의 구조화와 시각적 표현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도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학생들과의 특별한 순간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많은 특별한 순간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마다 보여준 학생들의 호기심과 열정은 제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특히, 한 학생이 AI를 활용해 만든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자랑스럽게 발표할 때의 반짝이는 눈빛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 외 시간에도 자발적으로 메타버스와 AI 툴을 탐구하며 질문을 던지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인사
이번 출강을 통해 디지털 세대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몇 번 남지 않은 신기중학교 수업도 무사히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안양 신기중학교 학생들, 모두 정말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멋진 도전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