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최근 '2024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의 미래와 인류에 대한 그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머스크는 AI가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질문을 받자 깊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인간의) 생물학적(biological) 지능의 비중은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며 "결국 생물학적 지능의 비율은 1% 미만에 그치고 거의 모든 지능은 디지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이 인류 문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며, AI의 발전이 생물학적 지능을 보좌하는 역할로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머스크는 AI의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인공지능이 잔인해지지 않도록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AI가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며, 1968년작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예로 들었다. 해당 영화에서는 인공지능 컴퓨터인 '할'이 우주 비행사들을 죽였는데 이는 "거짓말을 강요당했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거짓말을 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라고 머스크는 주장했다. 이는 인공지능의 윤리적 사용을 강조하는 머스크의 일관된 관점을 보여줍니다.
머스크는 또한 인류가 다행성 문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우주 탐사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슬라 및 스페이스X를 통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그의 계획을 설명하며, AI와 우주 탐사의 결합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머스크는 현대 문명의 다른 위험들, 특히 급격히 하락하는 출산율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한국의 출산율 저하를 예로 들며, 이는 장기적으로 문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큰 기쁨을 준다고 말하며 출산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밀컨 콘퍼런스에서의 머스크의 발언은 인공지능과 우주 탐사의 미래에 대한 그의 심오한 통찰을 제공했으며, 이는 인류가 직면한 크고 작은 도전들에 대한 그의 심각한 고민을 반영합니다. 머스크의 비전이 얼마나 현실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의 아이디어와 제안은 분명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