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에서 메타버스연구원으로서 진로탐색 출장강의를 다녀왔습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강의는 학생들에게 메타버스와 관련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느낀 점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활기찬 시작_반가운 환영과 만남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진로담당 선생님께서 밝게 웃으며 맞아주셨습니다. 점심시간이 애매하게 걸쳐 있어서 준비해주신 샌드위치와 음료수 덕분에 기분 좋게 강의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번 서울사대부여중에서 만났던 강사님들과 다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여중학생들이 젊은 남자 대학생 강사분들을 보며 까르르 웃고 진로실 앞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의 강의 시작
강의를 시작하기 전, 학생들에게 왜 메타버스 직군을 선택했는지 물었을 때 선뜻 대답을 못하길래 젊은 대학생 오빠가 강사로 올 줄 알았냐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강의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_반응이 좋은 수업 분위기
여태껏 많은 출강을 다녔지만, 이번처럼 수업 분위기가 좋고 리액션이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오~~~" "와~~~~" 하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청각 자료를 보여줄 때도 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수업만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느낄 만큼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영화 시청으로 마무리
아쉽게도 개인 태블릿이 준비되지 않아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을 실습할 수는 없었습니다. 대신 최근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AI 부문 1등을 차지한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학생들이 입을 벌리고 놀라는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예뻤습니다.
뿌듯한 하루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진로 선생님께서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일부러 찾아와서 후기를 전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강의는 학생들과의 소통과 반응이 특히 좋았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즐겁고 유익한 수업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