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픈 AI의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의 출시를 기다리는 가운데, 영국의 한 스타트업이 신선한 동영상 생성 AI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런던 기반의 AI 스타트업 하이퍼는 설립된 지 4개월 만에 사용자를 150만 명 이상 모은 전 버전의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하이퍼 1.5(Haiper 1.5)'라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하이퍼 1.5는 사용자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프롬프트를 통해 SD 또는 HD급의 고화질 비디오 클립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초, 4초, 최대 8초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프롬프트를 통해 캐릭터, 사물, 배경, 예술적 스타일 등의 요소를 조정할 수 있어 매우 유연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생성된 비디오를 1080p로 향상시킬 수 있는 '업스케일러' 기능을 제공하여,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나 비디오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이퍼 1.5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추가하여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한 후, 이를 텍스트-비디오 제공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비디오 생성 파이프라인에 이미지 생성을 통합하여 애니메이션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콘텐츠를 테스트하고 검토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의 추가
하이퍼는 동영상 생성 AI 모델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한 후, 텍스트-비디오 제공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생성 파이프라인에 이미지 생성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는 애니메이션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콘텐츠를 테스트하고 검토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하이퍼 1.5는 현재 완벽하지 않으며, 소라와 비교할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4초와 8초 영상의 경우, 피사체와 객체 세부 정보가 부족해 흐릿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동작이 많은 콘텐츠의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프로 구독 서비스와 무료 이미지 생성 모델
하이퍼 1.5의 고급 기능은 월 24달러의 프로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여기에는 8초 길이의 비디오 생성과 업스케일러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이미지 생성 모델은 이번 달 말에 무료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사용자는 이를 통해 기본적인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사용자층을 넓히고 하이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하이퍼 1.5의 가능성과 미래
하이퍼 1.5는 영국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동영상 생성 AI 모델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프롬프트를 통해 고화질 비디오 클립을 생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비록 현재 소라와 같은 선두 주자와 비교할 때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과 업스케일러 기능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사용자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하이퍼 1.5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미지 생성 모델은 더 많은 사용자가 하이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 구독 서비스는 고급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발전과 개선을 통해 하이퍼 1.5가 더 나은 퀄리티와 기능을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