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트렌드 전망: 뉴플렉스와 가성비의 시대
2022년의 트렌드 예측 영상에서 우리는 많은 예측을 맞췄습니다. 극장 관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미국에서는 약 75% 회복에 그쳤고, 한국은 절반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오버핏 패션이 돌아올 것이라는 예측도 맞았으며, 플렉스 문화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루이비통 주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2024년의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해보겠습니다.
뉴플렉스: 가성비와 자기만족의 시대
2022년에는 플렉스 문화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 코인 시장의 하락과 주식 시장의 횡보로 인해 소비 심리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성비가 주요 키워드가 되었으며,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이소와 유니클로 같은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초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티무와 같은 사이트도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돈을 플렉스하는 대신, 자신이 직접 만든 것들을 자랑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직접 만든 케이크, 파스타, 몸매 등을 자랑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보정된 바디 프로필보다 실제 운동 과정을 기록한 영상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쇼츠와 릴스 같은 플랫폼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K-푸드의 글로벌화
한국 라면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각국의 요리법과 결합된 독특한 레시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라면에 사워크림과 라임, 타바스코 소스를 넣어 먹고, 태국에서는 옐로 카레 페이스트와 신라면 수프를 섞어 레몬즙과 새우를 추가하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라면이 단순한 음식을 넘어, 글로벌 푸드 트렌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스페인에서는 김치를 활용한 '코리안 인스파이어드' 요리가 등장하는 등, 한국 음식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들이 다양한 조합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맛을 시도해보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화된 한국 음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술 문화의 변화: 데킬라와 시드르
데킬라는 더 이상 단순한 파티용 술이 아닙니다. 이제는 와인처럼 생산 연도, 생산자, 숙성 기간 등을 따져가며 마시는 고급 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한 덕질 문화가 플렉스로 변질되면서, 데킬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덕질에서 시작된 취미가 대중화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순수한 덕후들은 새로운 취미를 찾게 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북프랑스의 시드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드르는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술로, 브리타니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음료입니다. 프랑스에서 사과로 만든 발효주와 증류주인 시드르와 칼바도스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시드르는 샴페인과 유사한 맛을 지니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제공하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메가시티와 저출산 문제
저출산 문제는 2024년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이민자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메가시티들이 부유층과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런던, 두바이, 싱가포르 같은 도시들은 전 세계에서 인재와 자본을 유치하며,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들은 특정한 문화나 언어의 장벽이 낮고, 세금 혜택 등이 주어져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서울 역시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결론: 2024년의 변화와 전망
2024년은 새로운 트렌드와 변화가 가득한 해가 될 것입니다. 뉴플렉스와 가성비, 글로벌화된 K-푸드, 술 문화의 변화, 저출산 문제와 글로벌 메가시티의 부상 등 다양한 주제가 우리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