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SK텔레콤, AI 기업으로의 변신: 2분기 실적과 미래 전망

by digitaltutor.Katie 2024. 7. 8.
반응형

최근 SK텔레콤(SKT)이 2분기 실적에서 AI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무선 사업의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AI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증권가에서는 SKT를 단순 통신사가 아닌 AI 기업으로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SKT의 AI 사업 전환과 그에 따른 실적 향상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해보고자 한다.

AI 사업 전환으로 인한 실적 상승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T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4조 4300억 원, 영업이익은 4896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수치다. SKT의 AI 기반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B2B 매출이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T의 5G 침투율이 70%를 넘어서면서 무선 사업 매출의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지만, AI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성장

삼성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SKT의 B2B 사업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국내외 AI 사업 확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높아지고 클라우드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IDC, 클라우드, 전용회선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SKT는 AI 인프라, AIX(인공지능 전환), AI 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AI 피라미드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AI 데이터센터와 AI 개인비서 ‘에이닷(A.)’의 진화를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AI 생태계 구축

SKT는 미국 GPU 클라우드 기업인 람다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한다. SK그룹의 다양한 계열사들과 협력하여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AI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은 미국의 생성형 AI 검색 전문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하여 성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AI 기반 검색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SKT의 재평가와 미래 전망

AI 사업 실적이 성장하면서 증권가에서는 SKT를 단순 통신사가 아닌 AI 기업으로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하나증권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SKT가 AI 생태계 조성과 트래픽 증가를 통해 AI 관련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애널리스트도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이 각 단계별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SKT의 AI 인프라 역량 강화와 글로벌 제휴를 긍정적으로 보았다.

마무리

SK텔레콤의 AI 사업 전환은 그동안의 통신사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AI 데이터센터, AI 개인비서 등 다양한 AI 사업 분야에서의 성장은 SKT의 실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노리는 SKT의 행보는 통신업계뿐만 아니라 AI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도 SKT의 이러한 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AI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향후 SKT의 AI 전략과 성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그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반응형